면접의 기본 예절

취업활동이나 전직활동을 함에 있어서, 면접은 중요한 부분중 하나입니다.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구요.
 
면접때는 누구나 긴장을 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면접시 기본 예절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을 경우,
안좋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면접시 주의할 매너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목차


면접 하루전 확인할 것들

헤어스타일은 단정한지, 면접시 입을 정장은 깨끗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청결입니다.
 
면접 장소와 이동 방법에 대해서 확인하세요.
전철이나 버스의 시간표, 노선을 미리 확인해 놓으세요.
당일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두가지 이상의 방법을 생각해 놓는게 좋습니다.
특히 일본은, 전철이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도착시 매너

면접은 회사에 도착했을 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세요.
건물에 들어가기전에 코트를 벗고, 접수할 때는 꼭 인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장소에 15분정도 먼저 도착을 하셔서,
화장실을 다녀온다던지, 헤어스타일이나 복장에 이상은 없는지,
휴대폰은 꺼놨는지 등을 확인하세요.
접수하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면,
면접때에 하려고 준비했던 내용들을 재확인 하시는것도 좋겠네요.
 
접수는 너무 일찍하지 마시고, 5분전쯤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참, 향수를 너무 진하게 뿌린다던가,
면접전에 담배를 피운다던가 등의
면접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위는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대기시 매너

대기실에 들어가면 상석에 앉지마시고, 하석에 앉으세요.
담당자가 직접 안내해줄 경우, 상석에 앉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경우는 그냥 앉으시면 됩니다.
 
대기중에는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던가,
혹시 여러명이서 면접을 보는 경우, 옆사람과 잡담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입실부터 착석까지

면접 순서가 되면, 담당자가 호명을 할 것입니다.
「はい」하고 큰 목소리로 대답하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면접실에 가면 문이 닫혀있는 경우와,
열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이 닫혀있는 경우, 노크를 3번하세요. 문은 아직 열지 마시고요.
안에서 들어오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면,
失礼します라고 하면서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면접실에 들어가면 조용히 문을 닫고(문은 꼭 두손으로 닫으세요),
그 자리에서 면접관을 향해서 인사를 하시고,
의자 옆까지 걸어가서 서 계시면 됩니다.
아무말 없이 그냥 앉으시면 안돼요!
 
문이 열려있는 경우도 비슷합니다.
열려있는 문이나 문틀에 똑같이 노크를 3번하고
失礼します라고 하면서 면접실로 들어가세요.
입구쪽에서 면접관을 향해서 인사를 하시고,
같은 방법으로 의자옆에 서 계시면 됩니다.
 
아참, 인사를 하실때, 머리가 숙여진 상태에서 잠깐 멈추어 주는것이 좋습니다.


면접시 매너

의자옆에 서서,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하시고
마지막에 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 라고 말하세요.
 
면접관이 자리에 앉으라고 하면,
失礼します라고 말하시고 앉으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면접입니다.
면접관과 눈을 맞춰가며 정확하게 말씀을 하시면 됩니다.
일본어 발음이 안좋다고 생각해서 작은 목소리로 말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큰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고(발음 좀 틀려도 괜찮아요),
조금 천천히 말하더라도 상관없으니 정확하게 답변을 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시, 뜻을 모르는 일본어 단어를 들었을 경우,
그 자리에서 단어 뜻을 물어봐도 전혀 상관없으니
질문을 정확히 이해한 후에 답변을 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면접의 마지막에는 질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효과적으로 질문을 하는것은,
그 회사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부분을 알 수 있는것 뿐만아니라,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수도 있으니
좋은 질문을 선택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종료후

면접이 끝나면, 앉은 상태로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라고 말하며 인사를 하시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의자 옆에서 한번더 인사를 하십시요.
 
면접실 입구까지 걸어간 후, 면접관쪽을 돌아보고 失礼します 라고 말하고,
면접실 문을 열고 나오면 됩니다.
 
회사안에서는 코트를 다시 입지 마시고 건물밖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아,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면접전에 메일 주소등을 받아서 연락을 했던 직원이 있다면,
반드시 감사메일을 보내는게 좋습니다.
 
 
뭔가 간단한 듯 하면서도 굉장히 복잡한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게 일본의 규칙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혀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