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프리랜서로 오랫동안 활동하기 위해서 어떤 스킬들이 필요한지 얘기해보죠.
목차
개발자의 최종 테크트리는 통닭집 사장
한국에서는 「개발자의 최종 테크트리는 치킨집 사장이다」라는 말을 자주하죠.
그런 말이 나오게 된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연차가 되면 개발에선 손을 점점 떼게되고
관리쪽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개발 스킬도 없어지고,
그러다 프로젝트가 줄어들기라도 하면
회사에 붙어있기도 점점 힘들어지면서
결국은 치킨집을 차리게 되는 슬픈 현실이…
하지만, 일본은 나이가 많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정년퇴직 할때까지 개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프리랜서를 하기에 한국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죠.
하지만, 환경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다 잘되는건 아닙니다.
현장에서 오래 버티기 위해선 꾸준히 스킬업을 해야만 합니다.
그럼 개발자를 예로, 어떤 스킬을 익히면 좋을지 얘기해보죠.
일단 java를 배워두세요
먼저 개발언어입니다.
전에도 잠깐 언급한적이 있습니다만,
어떤 언어가 좋다라는건 별로 없습니다.
그때그때 타이밍에 따라 다르죠.
그래도 항상 평균이상의 안건이 있는 언어가 있죠.
네, 바로 java입니다.
앞으로 십년, 이십년후엔 지금의 COBOL과 비슷한 위치에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java 개발자는 이미 단가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고(단가가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발 현장도 정말 많습니다.
java 경력이 3년만 있더라도,
어디가서 굶지는 않을 정도로 개발 현장이 많죠 ㅎ
하지만, java는 framework에 따라서
개발 현장마다 굉장히 분위기가 다르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framework는 spring, spring boot, struts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spring을 사용하는 현장에서도 sql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때문에
기본적으로 sql은 사용할수 있어야 합니다.
배워두면 좋은것들
음…말 나온김에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것들에 관해서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HTML은 정말 기본이죠.
css(bootstrap포함)는 자세히는 모르더라도, 소스보고 수정할 수 있을정도는 되야합니다.
javascript는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경력 3년이상 개발자라면
소스보고 대충 알정도는 될거라 생각합니다만,
봐도 잘 모르겠다면 공부 하십시요.
jQuery도 필요한 경우에 검색해가며 쓸수 있을정도만 되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최근엔 Docker를 사용하는 현장도 많아졌기 때문에 시간있을때 좀 봐두면 좋습니다.
linux도 기본적인건 좀 공부해노면 도움될때가 많구요.
shell script도 자주 쓰는 편이죠.
Git 사용하는 곳도 부쩍 늘었습니다. 이거도 시간있을때 좀 봐두세요.
음…이것저것 말이 길어졌는데,
「java현장에 투입되도 버틸수있을 정도의 스킬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라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일단 java를 기본으로 하면서
그외에 본인이 하고싶은 언어들을 조금씩 공부해놓으면
꾸준히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죠.
그리고 연차가 쌓이면서
언어뿐만아니라 데이터베이스와 인프라에 관한
지식도 조금씩 쌓아가는걸 추천합니다.
최근엔 AWS가 가능한 엔지니어들이
환영받는 분위기(단가도 좋습니다)도 있기때문에
인프라쪽도 공부해놓으면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
그럼 오늘도 스킬업 하자구요!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여기로(Click!)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