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무실까지

비즈니스 매너로서 신경 써야 하는 것은 회사에서의 행동이나 메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회사 밖 활동도 매너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주의점을 확인해 봅시다.

목록


역에서 회사까지

・흡연 구역을 지키자
당신이 흡연자인 경우, 역에서 내려 우선 담배를 피우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아침 통근시간 흡연 구역에 애연가들이 모여있을 것입니다. 흡연자라도 다른 삶의 담배 냄새가 정장이나 머리카락에 배는 것을 싫어할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흡연 구역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하진 않으십니까?
이는 인도를 걷는 비흡연자들에게 빈축을 사게 됩니다. 당신의 정장 깃에 회사 펜던트를 부착하고 있는 경우, 당신은 회사 간판에 먹칠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역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도 흡연 구역에서만 흡연하도록 합시다.


・보행 중
편의점 영수증, 이쑤시개 등을 길가에 버리는 회사원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좁은 인도, 우산을 쓴 사람과 마주칠 때, 서로 우산이 부딪히지 않도록 우산을 기울이는 매너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디 매너가 결여된 사람들이 자신의 회사와 거래처 사람이 아니길 바라는 수 밖에 없겠네요.


사무실 빌딩 현관에서 사무실까지

・인사는 인간성을 나타냅니다
대형 오피스 빌딩에서는 경비원이나 빌딩 종합 접수원이 있습니다. 당신은 무언으로 이 분들 앞을 지나가고 있습니까? 일부러 인사말을 건낼 필요까진 없지만 가벼운 목례를 하는 것은 기본 매너 입니다. 경비원이 있기 때문에 방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접수원이 있기 때문에 당신을 방문하는 고객과 원활하게 면담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도록 합시다.


신칸센에서

・주변에 배려를
신칸센 의자를 아무말 없이 뒤로 눕히지는 않습니까? 뒷사람에게 “의자 좀 눕힐게요”라는 한마디로 에티켓을 지킵시다. (허락을 받는 듯한 말은 필요 없습니다.)
동료와 나란히 앉은 경우 언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출장이 끝나고 돌아오는 중에 술을 마시거나 얘기를 나누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목소리 크기뿐만 아니라 대화 내용에도 주의하도록 합니다. 회사 사정을 누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안
IT기업 사원이라면 신칸센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옆 좌석 사람에게 화면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해도 문제가 없는 업무인지 주의하도록 합시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노트북 화면에 훔쳐보기 방지 시트를 붙이는 것도 좋습니다.


세미나 회장 등 회사명과 이름이 알려지는 상황

・접수처에서
접수처에서 회사명과 이름을 기입하고 자리로 갑니다. 이때 접수를 받는 사람이나 안내원에게 “감사합니다” “오늘 잘 부탁합니다(お世話になります)” 등의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당신의 소속과 이름이 출입을 관리하는 곳에 알려져 있다는 것을 명심합니다.


・설문 용지
세미나가 끝나고 설문지 기입을 요구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수항목만 기입하고 급하게 돌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혹시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설문지에 가능한 선에서 구체적인 감상평과 제안하고 싶은 점 등을 기입합니다. 이는 주최자에 대한 매너이며 설문 결과에 따라 다음 세미나 수강자의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다면 당신은 좋은 세상을 위해 공헌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